관광 분야 일자리 매년 1천개 만든다…경북 관광 활성화에 올인

입력 2019-03-12 14:52  

관광 분야 일자리 매년 1천개 만든다…경북 관광 활성화에 올인
하회마을 등 35곳 여행자센터 설치, 관광 스타트기업 육성 등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침체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광 활성화 정책과 마케팅 주요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관광진흥기금 운용과 문화관광공사 출범,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 인프라 확충,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 등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현재 적립금이 88억5천만원인 관광진흥기금을 올해부터 기반 확충, 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하고 앞으로 10년간 시·군과 함께 기금 1천억원을 모을 계획이다.
또 문화관광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오는 20일 공식 출범한다.
매년 관광 분야 일자리 1천개 이상을 만들기 위한 사업도 구체화했다.
문화관광 기획전문가 육성으로 주민사업체(관광두레)를 발굴하고 상품 개발과 제작을 지원하는 스타 관광 호스트를 키운다.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관광 스타트기업도 육성한다.
청년 인력 유출을 막고 영세한 관광업체를 돕기 위해 관광관련학과 졸업생(연간 1천여 명)을 업체와 연결하는 청년 인턴제를 추진한다.
관광 실태조사와 컨설팅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하회마을 등 35곳에 관광 정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여행자 센터를 설치한다.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하고 템플스테이, 야간관광, 관광 테마 열차, 권역별 8대 핵심테마 관광상품 운용 등을 한다.
SNS 활용 디지털 마케팅과 국내외 온라인 미디어 대상 콘텐츠 제작도 강화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전략 마케팅으로 TV 예능프로그램 스타 마케팅, 가상현실(VR) 체험관 활용 홍보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국제 박람회 9개국 15회, 홍보설명회 7개국 8회 등과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현지 홍보사무소 설치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대구시와 공동으로 해외 홍보사무소를 운영하고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과 관련해 대구·경북 관광 모바일 패스권, 공동 관광코스 운영 등 14대 과제도 마련했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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