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대구 페스티벌 집중 홍보…지역제품 전시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최근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 상하이대표처·청두관광홍보사무소는 지난 8∼10일 쑤저우여행연합회 주최 '2019 쑤저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구관광 상품 홍보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시는 중국의 사드 보복 해제로 지난해 9월 이후 장쑤성 지역에서도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됨에 따라 유커 유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시는 박람회에서 5월 4∼5일 열리는 '컬러풀대구 페스티벌' 거리 퍼레이드 참여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전단지 배포, 홍보부스 내 동영상 상영, 주 무대 관광설명회 등을 했다.
또 김광석 거리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한 대구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선글라스 등 대구산 제품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동달 대구시 상하이대표처 소장은 "박람회에서 관광공사,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과 공동 이벤트로 시너지 효과를 냈다"며 "관광수요가 많은 타 지역에서도 대구를 알리는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쑤저우 관광박람회에는 27개국 243개 기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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