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64억여원을 들여 85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학생의 학습결손을 예방·치유함으로써 복지 수준을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법정 차상위, 한 부모 학생이 많은 85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별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지원한다.
각 학교는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학업 결손을 치유하고 학교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각종 프로그램, 공동사업, 사례관리, 전문 인력 배치 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외계층 자녀에 도움이 되도록 관련 업무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교육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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