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장 "주차장 공유사업, 울산도 도입 필요"

입력 2019-03-12 16:32  

울산시의장 "주차장 공유사업, 울산도 도입 필요"
서울시·경기도 공유경제 우수시책 벤치마킹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황세영 울산시의장은 울산시가 주차장 공유사업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의장은 공유경제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위해 11∼12일 서울시와 경기도의 주차장 공유사업을 배우러 갔다.
황 의장은 점점 늘어나는 울산 자동차 수에 비해 수용 가능한 공영주차장 조성이 한계에 다다라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차장 공유사업 우수사례를 보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시 은평구와 경기도 수원시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도입해 지역 주차난 해소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지자체다.
전국적으로도 많은 지자체가 이를 도입하는 추세다.
주차장 공유사업은 낮 시간대 비어있는 일반 건축물과 공동주택 등의 부설 주차장, 야간이나 공휴일에 비어있는 학교나 교회, 업무용 시설의 부설 주차장을 외부인에게 개방하는 경우 주차장 시설 개선비 등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차장 공유사업을 도입하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과 비교할 때 소요 예산이 적어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 주차공간 확보가 어려운 다세대·다가구 지역에는 주차공간 확보가 가능해 주민 주차 편의에 기여할 수 있다.
황 의장은 "주차장 공유사업은 최근 세계적인 패러다임으로 확산하는 공유경제의 한 방법으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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