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장수군은 12일 한누리전당 일대에서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1차 서류심사 결과, 24개 지방자치단체 중 장수군 등 12개 지자체가 선정됨에 따라 군민 열기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축구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를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
장수군은 심폐 강화 훈련에 적합한 해발 400∼500m 이상의 고지대, 국내 유일의 파란 물 온천, 산악 체력훈련코스로 이용할 수 있는 승마로드 등 지리적 강점을 내세웠다.
장영수 군수는 "축구종합센터의 장수군 유치는 선수단과 대한민국 축구 발전, 국가균형발전의 첫 단추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과 온 힘을 합쳐 축구센터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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