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윤태현 홍현기 기자 = 12일 오후 5시 6분께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나 1시간 31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철물점 직원 A(25)씨가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철물점 내부에 있던 다른 직원 3명이 대피하는 상황도 벌어졌으나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5대와 소방관 8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철물점은 일반 철골구조 건축물 6동이 모여 있는 형태로 연면적 535㎡ 규모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완진 후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며 "며 "철물점 내부를 수색해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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