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순창에서 홀로 사는 60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2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에 사는 박모(65)씨의 아들이 "순창에 홀로 사는 아버지가 지난달 28일부터 연락을 받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력 78명과 구조견 2마리 등을 동원해 박 씨의 거주지 주변과 인근 야산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어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일도 차량과 구조견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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