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무장괴한 공격 근로자 1명 사망·레바논인 1명 피랍

나이지리아, 무장괴한 공격 근로자 1명 사망·레바논인 1명 피랍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나이지리아에서 무장괴한들이 건설현장을 공격해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기술자 1명이 피랍됐다.
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북부 카노주(州)에서 이날 오전 7시 40분께 4명의 무장괴한이 건설현장에 들이닥쳐 근로자 1명을 사살하고 현장을 감독하던 레바논 국적의 기술자를 납치했다고 경찰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압둘라히 하루나 카노주 경찰 대변인은 "오늘 아침 당기 로터리 인근에서 피랍 사건이 발생했다. 레바논 기술자가 피랍됐다"며 "1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은 상처를 입었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괴한들의 신원 파악을 진행하며 피랍자 구출에 노력하고 있다.


airtech-ken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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