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스마트폰·캡슐맥주제조기 등 소개…유럽·중남미 등 순차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가 호주 시드니에서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열고 인공지능(AI) 플랫폼 'LG 씽큐'를 탑재한 스마트 가전 등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가 매년 전세계를 돌며 지역별로 진행하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를 합친 말이다.
LG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시드니에서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과 현지 거래처 관계자, 외신 기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이노페스트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드니 근교의 일반 주택을 'LG 홈'으로 꾸며 실제 주거공간에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거실, 서재, 주방, 세탁실 등을 둘러보면서 'LG 씽큐'가 탑재된 스마트 가전제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와 'LG 오브제' 등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LG V50 씽큐 5G'와 'LG G8 씽큐' 등 최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과 캡슐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피부관리 기기 'LG 프라엘' 등 혁신 제품들도 전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전제품을 '생활공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새롭게 정의한다는 취지에서 'LG 홈'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호주 행사를 시작으로 유럽,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순차적으로 'LG 이노페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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