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46억원 증액한 추경 편성…일반회계 2천억원 첫 돌파

입력 2019-03-13 14:30  

증평군, 246억원 증액한 추경 편성…일반회계 2천억원 첫 돌파

(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당초 예산보다 246억원 증액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2천62억원, 특별회계 161억원 등 총 2천223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는 당초 예산 1천977억원보다 12.4%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가 2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증평군 개청 이래 처음이다.
2003년 개청 당시 557억원이었던 증평군 전체 예산 규모는 16년 만에 4배 가량으로 증가했다.
증평군은 이번 추경예산안에 복합커뮤니티 시설 용지 추가 매입비 45억2천만원, 재해위험 지역 정비 사업비 30억5천만원, 마을만들기 종합개발 사업비 6억6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생활 SOC 분야와 안전시설 투자에 초점을 맞춰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을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p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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