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13일 군산항과 장항항의 저수심 구간을 연내에 준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14일 군장항 유지준설 실시 설계용역 보고회를 열어 항만 이용자들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군산항과 장항항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준설 수요를 파악해 준설 구간, 적정 수심, 준설방법, 우선순위 등의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어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유지 준설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준설이 완료되면 군산항과 장항항을 이용하는 선박 입출항 여건이 개선되고 안전운항에 크게 도움이 될 군산해수청은 기대한다.
이귀섭 항만건설과장은 "항만 이용자와 관계기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준설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통항수심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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