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왜곡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5·18을 바로 알리는 청소년 도서가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5·18청소년도서 '5월 18일, 맑음'을 신규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직 교사인 배주영·이민동·임광호·정수연씨가 글을 쓰고 전남대 역사교육학과 박만규 교수가 감수를 맡았다.
5·18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역사적 배경과 민주화운동의 흐름을 소개하고 80년 5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서다.
5·18이 영향을 미친 세계 각국의 사례들도 포함돼 세계사 속에서 5·18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5·18기념재단 이철우 이사장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5·18민주화운동 역사 왜곡에 경종을 울리고, 거짓을 참이라 호도하는 가짜 뉴스를 바로잡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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