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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문인협회는 올해 제7회 이설주 문학상 수상자로 김시철 시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시집은 '나의 외갓집'.
1930년생인 김시철 시인은 잡지 '개척', '부부'에서 기자로 활동했고, 1956년 시집 '능금' 출간을 계기로 이산 김광섭에 의해 문단에 나왔다.
한국자유문학자협회 회원 및 한국시인협회 창립 회원이며 월간문학잡지 '자유문학' 편집장을 거쳐 대한출판문화협회 홍보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강원도 평창에서 하서문학회 및 평창문예대학을 운영하며 후진을 양성한다.
저서로는 시집 '생활', '친구의 눈물', '남의 밥그릇', '나는 누구인가' 등이 있다.
이번 문학상은 이설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한국 시문학의 발전 도모와 시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
상금은 2천만 원으로, 4월 18일 문학의집 서울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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