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창원 신생아에게 발도장 야구공 선물한다

입력 2019-03-13 17:22  

NC, 창원 신생아에게 발도장 야구공 선물한다
모란여성병원과 인구정책 지원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연고지인 창원시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란여성병원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NC는 모란여성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에게 발 또는 손도장을 찍은 NC 로고 볼을 케이스와 함께 선물하기로 했다.
모란여성병원은 올해 3월 23일과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 1명당 1만원씩 적립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창원시 인구는 2019년 2월 106만7천789명으로, 창원시로 통합한 2010년보다 약 3만명 감소했다. 출생아 수 또한 2012년 1만1천627명에서 2017년 7천640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NC는 2011년 창단 후 임직원 100여명, 선수단 70여명이 창원시로 전입했다. 올해는 퓨처스팀이 고양에서 창원으로 연고지를 옮김에 따라 100명 이상이 추가로 전입할 전망이다.
황순현 NC 대표는 "창원시에 중요한 문제들을 야구를 발판 삼아 해결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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