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로버트 넬러 미국 해병대사령관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종료·축소의 부정적인 영향이 현재까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넬러 사령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방 관련 토론회에서 키리졸브(KR)·독수리훈련 종료 등이 한미 양국의 군비 태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그 누구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조만간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그는 여전히 미국 해병대는 한반도에서 한국 해병대 등 한국 군대와 같이 훈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 군은 오늘 밤에라도 당장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긴장감을 갖고 전쟁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RF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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