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2019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지난 13일 경기 군포변전소와 인근 선로전환기 시설을 방문해 직접 안전점검을 했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11월 오송역 인근 단전사고와 12월 강릉선 KTX 탈선사고 등으로 국민이 열차 이용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이번 안전대진단에서 점검할 교량, 터널 등 486개 시설물과 선로전환기 등 전기시설 1천145개와 광케이블 1천345㎞에 대한 점검을 엄격히 시행해 불안전요소를 완벽하게 제거할 방침이다.
철도시설 중 작은 결함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전력, 신호, 통신 등 전기시설은 첨단검사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예방적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이번 안전대진단 결과 결함 사항이 발견되거나 즉각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우선으로 예산을 투입해 개선할 것"이라며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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