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3/14/AKR20190314050100053_01_i.jpg)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안동포와 대마(삼)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생산 농가와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을 재배하는 농가에는 현재 다른 곳에서 사들이는 종자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기업에는 일정하게 원재료를 확보하고 초기 부담을 줄이도록 삼 계약재배를 연계해주고 그 금액의 25%를 대준다.
또 안동포 생산자에게 장려금을 1필에 10만원, 대마 재배 농가에는 1㎡에 500원을 지원한다.
안동포는 안동에서 생산하는 베로 올이 가늘고 고우며 빛깔이 붉고 누렇다.
게다가 10새 이상 안동포를 생산하는 사람에게는 100만원을 준다. 새는 피륙 날을 세는 단위로 한 새는 날실 여든 올이다.
지원 대상은 안동에 주소를 둔 기업과 대마·안동포 생산자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안동포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포와 대마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주원료인 삼 생산이 필수다"며 "생산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