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행복 드림 냉장고'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행복 드림 냉장고는 스스로 식사 해결이 곤란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주민과 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식자재를 후원해주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냉장고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발한동과 북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을 시작해 개인 2천963명, 시설·단체 89곳에 도움을 주었다.
시는 올해 천곡동 등 10개 동으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먹거리 걱정으로 소외당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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