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가 일본 리전(현지 서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에 마련된 토스트 일본 리전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 및 본토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6조6천억원 수준으로, 국내의 3.5배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6년부터 일본에서 소규모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김동훈 이사는 "일본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율은 매년 2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검증된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분기에는 북미 리전을 열 예정이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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