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동구의회는 14일 울산동구청에서 축구종합센터 울산 유치 염원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온 구민이 열망한다"며 "대한축구협회의 신중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용욱 의장 등 의원 7명 전원은 기자회견에서 "오는 18일 대한축구협회가 축구종합센터 유치 관련 2차 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치밀한 준비로 심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구의회는 또 "오는 22일 볼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은 축구 메카 도시의 위상을 보여줄 기회"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축구 메카 도시의 위상을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27일 제2의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신청했던 2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울산 동구를 포함해 절반인 12개 지자체로 압축했다.
울산은 연간 349일 이상 야외훈련이 가능한 자연조건, 편리한 접근성, 국제규격 7면을 비롯한 112개 축구장 등 풍부한 인프라, 교육·의료·관광 등 주변 시설과 연계성 등을 내세우며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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