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개방형 직위인 대구미술관장 공모에 24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과 8월 두 차례 공모에서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 나 이번에 3차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는 미술관장, 대학교수, 전시감독, 예술기관·단체 임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응모했다.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인천, 경기, 경남 등에서 지원했다.
대구시는 선발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말 내정자를 발표한다.
시는 유능하고 역량 있는 전문인력의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 주요 미술관장 공모시기와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하고 연봉도 능력에 걸맞은 대우를 한다는 취지로 상한액을 없앴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