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차바이오텍[085660]은 내부 결산 조정 결과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변경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의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손실은 17억4천만원, 당기순손실은 54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매출액 중 일부에 대해 계정 항목 및 기간 인식이 변경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차바이오텍은 "당사는 지난달 22일 한국거래소의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기업에 대한 상장관리 특례 심사를 통과했다"면서 "상장 유지에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현행 기술특례 상장기업에 준하는 상장 유지 특례를 적용받아 영업손실을 기록하더라도 일정 기간 상장폐지를 유예받을 수 있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는 14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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