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15일 오전 인천과 섬을 오가는 전체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50∼300m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연평도, 인천∼백령도 등 12개 항로 여객선 14척이 운항 대기 중인 상태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이 운항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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