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화물열차 탈선사고 현장 6시간 만에 복구 완료

경북 봉화 화물열차 탈선사고 현장 6시간 만에 복구 완료


(봉화=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14일 오후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화물열차 탈선사고 현장이 6시간여 만에 완전 복구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께 봉화군 봉성면 영동선 철로에서 영주역으로 향하던 화물열차(17량) 가운데 1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열차에는 컨테이너가 실려 있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동대구역에서 강릉역 구간 상·하행선 열차 1대씩에 탔던 승객들이 버스로 일부 구간을 이동한 뒤 다시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 15일 0시 55분께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du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