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빙그레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는 15일 반려동물 전용 생유산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빙그레 식품연구소는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5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해 건강한 반려동물의 장에서 분리한 유산균 2종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특허받은 유산균 2종은 건강한 반려동물의 장에서 수의학·영양학 전문가가 잘 자란 유산균만을 엄선해 배양했기 때문에 일반 유산균보다 잘 살아남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은 분말 형태로 돼 있으며, 유산균이 위산 등에 죽지 않고 장까지 살아가도록 특수 코팅을 입혔다.
빙그레는 "에버그로 생유산균을 반려동물에게 주면 장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도울 수 있다"며 "하루 한 포씩 사료와 함께 섞어서 먹이기 쉽도록 막대기 모양으로 포장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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