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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제11회 무주구천동 덕유산 고로쇠축제가 16일부터 이틀간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고로쇠 수액 마시기, 고로쇠 인절미 떡메치기, 제기차기, 전통놀이, 노래자랑 등으로 꾸민다.
덕유산 고로쇠 수액은 2012년 지리적 표시 제33호로 지정을 받았다.
특히 일교차가 큰 해발 600∼1천m에서 채취해 맛과 품질이 좋고 칼륨, 마그네슘, 인, 망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 반일암 광장 일대에서도 '제15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16∼17일 열린다.
송어를 맨손으로 잡는 '팔딱팔딱 송어 잡기'와 운일암 반일암의 경치를 즐기며 고로쇠 채취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출발! 고로쇠 원정대', '고로쇠 수액·막걸리 빨리 마시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고낙춘 무주 덕유산 고로쇠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무주 구천동의 아름다움과 깨끗함을 담은 고로쇠 수액을 국민 건강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이달 말까지 정성껏 채취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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