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신청·접수…제도 활성화 위해 분기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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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정책실명제를 활성화하고자 국민신청실명제를 실시한다.
다음 달 11일까지 국민신청 실명 과제를 접수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국민의 실명과 의견을 관리하고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국민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 경우를 제외한 도정 현안, 50억원 이상 대규모 예산·용역 사업, 주요 자치법규 제·개정 및 폐지 사항 등이 신청 대상이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도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 이메일, 방문 등 신청이 가능하다.
문서24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신청사업을 검토해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5월 중 도 홈페이지에 대상 사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김민재 도 기획조정실장은 16일 "국민신청실명제 운용으로 도정에 대한 도민 알 권리와 참여기회가 확대되고 정책 투명성과 신뢰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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