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1.6조 순매수…석 달째 '사자'

입력 2019-03-18 06: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1.6조 순매수…석 달째 '사자'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1조6천억원가량 순매수해 3개월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국내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2천억원 가까이 빠져나갔다.
금융감독원은 2월 중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1조6천48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해 10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5년 4개월 만의 최고치인 4조6천3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11월에도 360억원어치를 팔았으나 12월 1천16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세로 전환했다.
이어 올해 1월에도 3조7천3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가별로는 버진아일랜드가 5천14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룩셈부르크(4천40억원), 영국(4천360억원) 등 순으로 순매수액이 컸다.
반면 호주와 덴마크는 각각 3천10억원, 1천5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563조7천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2.1% 수준이었다.
보유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240조9천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2.7%를 차지했다. 영국 46조2천억원(8.2%), 룩셈부르크 36조2천억원(6.4%), 싱가포르 20조7천억원(5.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상장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조4천억원어치를 샀으나 2조5천억원어치를 팔았으며 여기에 2조1천억원이 만기상환돼 1천920억원 규모가 순유출됐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1천억원의 순투자를 기록했으나 아시아에서는 6천억원의 순유출을 나타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보유액은 110조원으로, 전체 상장채권 잔액의 6.3%를 차지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