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광주에 15일 우박이 쏟아졌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부터 약 2분 동안, 오후 1시 41분부터 3분가량 두 차례 우박이 내렸다.
크기가 지름 1.5㎝ 안팎인 우박은 광주 대부분 지역에 쏟아졌다.
우박은 대기가 불안정해질 때 얼음 결정체들이 응집돼 만들어진다.
이날 광주 낮 기온은 6∼8도에 머물렀고, 지역에 따라 1∼4㎜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우박 크기가 크지 않은 데다 내린 시간도 짧아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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