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 4·3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경남 통영·고성 보궐선거 후보자 여론조사 경선과 관련, "모든 경선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회의에서 통영·고성 공천 신청자들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심의한 결과 기각하기로 했다"며 "정치신인 가산점 반영 없이도 정점식 후보가 1위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11일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황교안 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정점식 변호사를 통영·고성 보궐선거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에 경선에서 탈락한 김동진 전 통영시장과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1차관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를 신청했으며, 김 전 시장은 경선 결과에 불복하며 한국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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