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홍보기능 강화 TF'도 발족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국회가 법안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상임위별로 공보담당관을 배치한다.
국회 고위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상임위별 총괄 역할을 하는 입법조사관을 공보담당관으로 지정할 방침"이라며 "이들은 각 상임위에서 논의 중인 법안에 대한 대언론 홍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사무처가 기획한 이러한 내용의 국회 운영안을 승인했다.
국회는 각 상임위와의 논의를 거쳐 이르면 18일부터 상임위 공보담당관제도를 운용할 방침이다.
국회는 지난 13일에는 김수흥 국회 사무차장을 단장으로 한 '국회 홍보기능 강화 TF(태스크포스)'를 발족하기도 했다.
국회 혁신 및 국회 운영, 상임위에서 논의되는 정책 현안 등 국회 전반에 대한 종합적 홍보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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