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존 1박2일 코스에 전국 순환 6박 7일 상품 추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가 개발한 외국인 전용 'K-트래블버스'가 전국을 달린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K-트래블버스 전국 순환코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부터 운영된 K-트래블버스는 전용 버스, 숙소, 가이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전용 여행 상품이다.
기존에는 서울과 지방 1개 도시를 방문하는 1박 2일 상품이었지만 올해 동·서부권 3박 4일, 전국 순환 6박 7일 상품이 추가됐다. 전국 순환 상품은 지방에서 중간 탑승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K-트래블버스 확대를 위해 지난 1월 대구, 강원, 충북, 전남, 경북, 공주, 창원 등 7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K-트래블버스는 20일 종로 SM면세점 앞에서 올해 첫 운행에 나선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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