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서부서 훼손된 시신 담긴 비닐봉지 19개 발견

입력 2019-03-16 02:17  

멕시코 서부서 훼손된 시신 담긴 비닐봉지 19개 발견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멕시코 서부 지역에서 훼손된 시신이 들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 비닐봉지가 다량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일간 엑셀시오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 주에서 토막 난 시신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19개의 비닐봉지가 신고됐다.
할리스코 주 검찰은 과달라하라 시 동부에 있는 익스틀라우아칸 데 로스 멤브리요스의 하수 배수로에서 비닐봉지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이 비닐봉지를 수거해 검시소로 옮겼으며, 검찰은 이를 개봉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과 수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비닐봉지 수보다 실제 희생자 수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의 마약갱단들은 경쟁 조직에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종종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하곤 한다.
할리스코 주에는 잔인하기로 악명 높은 할리스코 카르텔이 활개를 치고 있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