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부산타워와 영화의전당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녹색 조명을 밝히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참여한다.
'글로벌 그리닝'은 아일랜드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세계 여러 건축물이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녹색 조명을 밝혀 기념하는 행사다.
부산에서는 2017년 광안대교가 세계 190여 명소와 함께 이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부산 영화의전당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이 행사에 참여하는 부산타워는 용두산공원에 위치해 도시 전망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2018년부터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돼 부산지역 야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수영강변에 위치한 영화의전당은 빅루프와 스몰루프에 LED조명 4만2천여개를 갖추고 있다.
영화의전당은 지난해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참여해 아일랜드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도 참여하게 됐다.
부산시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 참여를 계기로 아일랜드와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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