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서 KCC·오리온 동반 승리 경우에만 KCC 4위·오리온 5위

입력 2019-03-17 20:14  

최종전서 KCC·오리온 동반 승리 경우에만 KCC 4위·오리온 5위
그 외 경우의 수는 모두 4위 kt·5위 KCC·6위 오리온 순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2018-2019시즌 플레이오프에 나갈 6개 팀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은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19일 경기가 끝난 뒤에야 정해진다.
팀당 53경기씩 치른 17일 현재 울산 현대모비스, 인천 전자랜드, 창원 LG가 1위부터 3위까지를 확정했다.
4위부터 6위까지는 아직 어떤 순서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17일 현재 전주 KCC와 부산 kt가 나란히 27승 26패를 기록했고 고양 오리온은 26승 27패로 6위다.
19일 정규리그 최종일 kt와 오리온이 맞대결을 벌이고 KCC는 전자랜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두 경기의 결과에 따라 23일부터 시작될 올해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된다.


현재 유력한 순위는 4위 kt, 5위 KCC, 6위 오리온의 순서다.
이 순위가 아닌 경우가 나오려면 19일 KCC가 전자랜드를 꺾고, 오리온은 kt를 물리쳐야 한다.
19일 경기에서 KCC와 오리온이 나란히 이기면 KCC는 28승 26패로 4위가 되고 오리온은 27승 27패로 kt와 동률이지만 상대 전적의 골 득실에서 앞서 5위가 된다.
만일 KCC가 전자랜드에 패하면 kt와 오리온의 고양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이 세 팀은 kt-KCC-오리온 순으로 늘어서게 된다.
또 KCC가 전자랜드를 이기더라도 kt 역시 오리온을 꺾으면 마찬가지로 kt-KCC-오리온 순서로 정규리그 순위가 확정된다.
이렇게 되면 6강 대진은 3위 LG와 6위 오리온, 4·5위인 kt와 KCC가 맞붙게 될 확률이 크다.
하지만 KCC와 오리온이 나란히 이길 가능성도 적지 않다.
KCC는 이왕이면 홈에서 먼저 1, 2차전을 치르는 4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이미 2위가 확정된 전자랜드에 비해 동기부여가 될 여지가 더 많고, 오리온 역시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19일에 KCC와 오리온이 모두 이기면 6강 대진은 3위 LG와 6위 kt, 4·5위인 KCC와 오리온의 대결로 열릴 수도 있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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