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스타드 드 랭스에서 뛰는 석현준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랭스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낭트와의 2018-2019 리그앙 홈경기에서 레미 오뎅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석현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를 지켰다.
지난 디종전에서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했던 석현준은 4경기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이후 잠시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었지만, 최근 들어 다시 팀 내 비중이 작아진 모양새다.
랭스의 분위기는 좋다. 최근 13경기에서 6승 7무로 패가 없다. 순위도 리그 6위(승점 46)까지 올랐다.
팀 내 공격수 포지션 경쟁은 치열해졌다.
기존 주전 파블로 차바리아에 최근 연이어 '골 맛'을 본 부라예 디아까지 경쟁에 가세해 석현준의 출전 기회는 줄어들고 있다.
3월 A매치를 치르는 대표팀에도 선발되지 못한 상황에서 석현준이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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