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미약품[128940]이 기술수출한 신약 '롤론틴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신청 자진 취하 소식에 18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2.69% 하락한 46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도 1.11% 내렸다.
앞서 한미약품은 미국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허가신청을 자진 취하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약 자체 문제라기보다는 생산공정 관련 자료 미비로 추정되며 마이너한 이슈로 판단된다"며 "출시 지연과 신약 가치 하향조정은 목표주가 변경 사유는 아니라고 판단되며 낙폭이 과도하게 커지면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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