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마이 디티 패스'(My DT Pass) 가입 회원이 최근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 디티 패스는 고객 차량 정보를 스타벅스 선불식 충전 카드와 연동해 드라이브 스루 이용 시 결제수단을 따로 내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마이 디티 패스에 등록된 차량이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존에 들어오면 차량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주문 시스템 '사이렌 오더'로 사전에 주문하면 제품만 바로 받아 출차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스루 이용 시간을 측정했더니 마이 디티 패스 등록 고객이 평균 1분 40초가 걸렸다"며 "대기 시간이 일반 차량보다 1분가량 줄어든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마이 디티 패스 이용 고객은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의 40%까지 늘어났다"며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데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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