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빅스 2.0' 서비스…빅데이터로 브랜드 심화 분석, 모델 추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롯데그룹 계열 종합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은 소셜미디어의 빅데이터를 통해 시장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마케팅 특화 솔루션 '디빅스(DBIGS) 2.0'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음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디빅스 2.0'은 온라인상의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실시간 급상승 이슈를 찾는 것은 물론 브랜드 심화 분석, 인플루언서 분석, 모델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소셜미디어 채널별로 '급상승 알고리즘'을 통해 버즈(소비자 반응)가 활발한 키워드를 도출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기대와 분노, 슬픔, 놀라움 등 감성어 별 관심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희로애락' 이슈 키워드도 추출한다.
또 소비자들이 특정 제품과 브랜드를 어떤 시간과 장소, 상황에서 선호하는지를 브랜드, 제품, 광고, 프로모션, 디자인 등 마케팅 세부 요소별로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밖에 개별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반응을 정량화한 '브랜드 소셜 파워 인덱스'도 적용했으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인플루언서에 대한 호감도를 실시간 비교·분석하고 특정 브랜드에 적합한 모델 추천도 할 수 있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복잡한 키워드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정제된 데이터를 통해 시장 및 브랜드에 대한 핵심 이슈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면서 "다음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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