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훼손 우려' 동강·대암산 용늪 주민이 지킨다

입력 2019-03-18 10:16   수정 2019-03-18 10:25

'환경 훼손 우려' 동강·대암산 용늪 주민이 지킨다
원주환경청 19일 4개 보호지역 67명 주민감시원 발대식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19일 주민감시원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환경 감시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67명에게 임명장을 주고 근무수칙과 활동요령, 환경감시요령, 보호지역 내 금지행위 조치요령 등을 교육하게 된다.
주민감시원은 동강 유역과 강릉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 대암산 용늪과 한반도 습지 등 4개 보호지역에서 환경보호·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보호지역 내 불법 어로행위를 비롯해 탐방객의 취사·야영 행위, 야생생물 포획·채취,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또 보호지역 내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잡초제거,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수행한다.
4개 보호지역은 최근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탐방객이 매년 증가해 환경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성돈 자연환경과장은 "지역 사정에 밝고 자연환경보전 의식이 투철한 주민을 감시원으로 선발해 효율적인 환경보전 활동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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