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광주FC는 그리스와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뛴 브라질 공격수 윌리안(25)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윌리안은 이탈리아 토리노FC 유스 출신으로 포르투갈 비토리아 세투발, 그리스 파나이톨리코스 등을 거치며 유럽에서 총 138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었다.
2014-2015시즌 포르투갈 1부 나시오날에서는 석현준(랭스)과 함께 뛰기도 했다.
빠른 스피드와 일대일 돌파가 강점이며 전방 압박과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다고 광주는 설명했다.
박진섭 광주 감독은 "윌리안의 스피드와 개인기가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펠리페와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광주 공격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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