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신안군은 5억원을 들여 소형어선 선외기 교체지원사업을 편다.
서울시 면적의 22배인 신안군은 미래자원인 바다의 보고로 해양수산업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신안군은 소형어선으로 어업 활동을 하는 영세어업인들이 대부분이다. 어업인 대부분은 고령의 노인이다.
이 때문에 적기에 정비하지 못한 선박은 장비의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장비 교체로 수리비가 늘 부담이다.
정부는 2014년 가솔린 선외기에 대해 정부 지원사업을 중단했다.
신안군은 올해 순수 군비 5억원을 소형어선 선외기 교체 지원사업비로 확보했다.
군은 올해 초 사업내용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사업 신청자를 선정(38대)했다.
앞으로도 사업비 범위내에서 추가 신청을 받아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줄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8일 "현재 가장 심각한 환경 분야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영세 어선 선외기 교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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