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무협약…미세먼지 대응시스템 구축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가 KT와 손을 잡고 미세먼지 대응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8일 광산구에 따르면 KT 전남본부가 구축한 미세먼지 관련 시설과 정보를 공기산업 육성과 기술 개발에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한다.
광산구는 협약에 앞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공기정화 기술 개발 및 경제생활 SOC 구축 삶의 질 제고 사업'에 응모했다.
이 사업은 광산구가 지역 기업, 산학기관과 함께 2021년까지 예산 180억원을 들여 공기정화 기술 개발, 시범 실증단지 구축 및 검증, 공기산업 특화 중소기업 복합지원센터 설립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광산구는 사업 대상자로 선전되면 KT로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자문 등도 받기로 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사회재난으로 규정된 미세먼지를 잡아 시민 삶을 안전 반석에 올려놓겠다"며 "백색가전과 자동차 부품산업 불황으로 위기를 맞은 지역 산단의 산업구조 개편 계기로도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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