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2002년 3월 문을 연 특허 고객상담센터의 이용객이 1천만명을 돌파했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 고객상담센터는 특허, 상표, 디자인에 대한 출원서 작성부터 심사·심판, 등록과 수수료 납부에 이르기까지 특허 행정 전 과정에 관한 고품질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특허권 등을 얻도록 지원해 왔다.
특허 고객상담센터의 규모와 이용 건수도 많이 증가했다.
24명의 상담원으로 시작한 출범 초기에는 하루 이용 건수가 500여건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54명의 상담원이 매일 2천500여건의 상담요청을 처리한다.
대표전화(1544-8080)를 통한 전화 상담 외에 대표전화로 예약하면 상담사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해 주는 전화 상담 예약서비스, 고객의 화면을 공유해 전자출원 오류 등을 직접 해결해주는 PC 원격지원 서비스, 카카오톡을 이용한 채팅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허출원이 거절되거나 등록된 권리가 소멸할 위기에 있는 고객에게 해결방법을 안내하는 엔젤 콜 서비스, 상담내용에 대한 만족도와 고객 의견수렴 등을 위한 사후 해피콜 서비스도 운영한다.
기술표준원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한국표준협회 KS 인증 등을 얻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하는 우수콜센터에 1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허 고객상담센터는 이용고객 1천만 돌파를 기념해 고객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모하는 대국민 이용수기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우수수기는 심사를 거쳐 포상한다.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고객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품질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특허권 획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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