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양회 후 첫 행보로 '사회주의 사상 교육' 강조

입력 2019-03-19 10:16   수정 2019-03-19 10:21

시진핑, 양회 후 첫 행보로 '사회주의 사상 교육' 강조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지도부가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통해 안팎의 위기와 도전에 맞서기 위한 내부 결속을 강조한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양회 이후 첫 행보로 사회주의 사상 교육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19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학교 사상 정치 이론 교사 좌담회'에서 사상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좌담회에 참석한 전국 대학교와 초·중·고등학교 사상 교육 교사들에게 "사상 교육에 있어서 가장 근본이 돼야 할 것은 당의 교육 방침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것"이라며 "어떤 인재와, 어떻게 인재를 배양할 것인가는 근본 문제와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은 중국공산당의 영도와 사회주의 제도를 수호하도록 한 세대 한 세대 교육을 해왔다"면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업에 평생을 투신할 수 있는 인재를 배양하는 것을 중화 민중의 천추의 위업으로 세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에 관해서는 태도가 분명해야 하고, 어떠한 주저함도 없어야 한다"며 "사상 교육을 잘 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적극성과 주체성, 창조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 사상 교육 개혁의 중요성을 거론하면서 "사상 교육의 개혁과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사상 교육의 사상성과 이론성, 친화력, 목적성을 끊임없이 강화해야 한다"며 "가치와 지식, 건설성과 비판성을 상호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