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저소득 의료수급권자의 외래진료 과다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의료기관 50곳을 대상으로 기획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획현지조사는 의료급여 제도 운용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항목을 선정해 문제점을 들여다보는 조사를 말한다.
조사대상은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정한 병원·약국 50곳이다.
의료급여 외래진료 과다이용자 상위기관, 회전문식(의료급여기관 간 환자 연계·전원) 입원청구 의심 의료급여기관,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집중기관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임은정 보건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장은 "기획현지조사는 부당청구 예방, 올바른 급여청구 문화 정착 등 의료급여제도의 합리적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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