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잔디 교체…4월 27일 시민에 개방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지난 겨울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며 훼손된 서울광장 잔디를 걷어내고 19일부터 이틀간 새 잔디를 심는다고 밝혔다.
잔디 식재 작업에는 300여명이 동원된다.
이번에 심는 품종은 켄터키블루그래스다. 이 품종은 추위를 잘 견디고, 온도조절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잔디 심기와 관수 작업이 끝나고 잔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음 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 이용객의 출입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4월 27일부터 광장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광장 분수대와 광장 주변에 제라늄, 꽃양귀비 등 화분 92개를 배치해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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