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버닝썬 철저 수사"…박상기 "김학의·장자연 사건 규명"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클럽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경찰과 업소·연예인 간 유착 의혹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발표하고, 경찰이 모든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공동 브리핑을 열어 버닝썬 사건을 언급하면서 "불법행위를 근절해야 할 일부 경찰관의 유착 의혹까지 불거진 데 대해 행안부 장관으로서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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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착의혹' 윤 총경 강제수사…해외주재관 부인도 귀국조치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등 유명연예인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의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김 경정이 귀국해 조사받도록 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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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부터 소득하위 20% 노인에 기초연금 월 30만원…일부는 감액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20% 일부 노인은 내달 25일부터 지급되는 월 30만원의 기초연금을 전액 받지 못하고 최대 5만원이 깎인다. 소득역전을 방지하는 규정을 신설한 데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기초연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4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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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집 안살 때?" 2월 매매 역대 최저…전월세 거래는 최고
주택 경기가 침체하면서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이 통계작성 이후 역대 2월 거래량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주택 수요가 임대로 몰리면서 월별 전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3천444건으로 작년 동월(6만9천679건) 대비 37.7% 줄었고 5년 평균치(7만100건) 대비 38.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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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진 부모살해 주범 추가범행 노렸나…나홀로 도피안한 이유는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수감 중) 씨 부모 피살사건은 미리 짜인 계획에 따라 이뤄진 정황이 경찰 수사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범행 전반의 계획성에 비춰볼 때 주범격 피의자인 김모(34) 씨가 경찰이 수사에 나선 지 하루 만에 검거된 것은 다소 의외여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범행 이후 3주가 지난 이달 17일 경기도 수원의 한 편의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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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부터 일반인도 LPG차 구매…정부, 미세먼지 3법 의결
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세먼지 관련 3개 법 개정을 의결했다. 의결된 법안 중 액화석유가스(LPG)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액화석유가스법) 개정안은 LPG의 자동차 연료 사용 제한을 폐지, 일반인도 제한 없이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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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재개발 공사때 길고양이·들개 보호조치 의무화
재건축·재개발을 시작하기 전 공사 구역 내 길고양이·들개 보호조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 칩을 저가로 지원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유기동물 응급구조 기관도 지정한다. 유기견을 입양하는 시민에게는 동물보험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동물 공존 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1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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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당장 추진은 어렵다"
서울시는 19일 "지하철 2호선 지하화는 사업의 경제성, 재원 문제로 당장은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설명자료를 내고 "지하철 2호선 지하화에 대해 추진 시기 등을 특정해 (자치구들과) 합의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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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오른다…최고 6만1천200원 더 내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다음달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5단계로 오른다. 이에 따라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다음달 발권 기준 편도 최고 3만4천800원에서 6만1천200원으로 인상돼 승객 부담이 커질 예정이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3단계에서 5단계로 두 단계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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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영산강 5개보 처리 6월 결론…환경부 "의견 수렴"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처리 방안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자 정부가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추가 물이용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견 수렴을 거쳐 5개 보의 세부 처리 방안이 어떻게 최종 결론 날지 주목된다. 환경부는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금강·영산강 보 처리 방안 제시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개별 보의 부대 사항에 대한 검토·분석을 준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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