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산불 18분 만에 진화…건조주의보에 헬기 동원(종합)

입력 2019-03-19 13:07   수정 2019-03-19 13:08

부산 기장군 산불 18분 만에 진화…건조주의보에 헬기 동원(종합)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차근호 기자 = 19일 오전 11시 31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함박산 2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부산에 지난 16일부터 나흘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본부는 헬기 2대와 소방차 등 23대의 장비를 동원해 18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임야 660㎡(소방서 추산)가 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산불 규모가 크지 않아 대응단계는 발령하지 않았다"며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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