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는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을 낮추고, 도 단위 지역 외상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외상체계지원단'을 설치,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은 교통사고 등 중대한 외상으로 인한 사망자 중에서 적정한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했을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 비율을 말한다.
외상체계지원단은 출범 후 예방 가능 외상사망 평가 등을 통한 도 외상대응체계 구축 지원, 예방 가능 외상사망 조사 및 연구,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대응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문 인력 교육·훈련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앞서 지난 13일 지역외상체계 관리·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 데 이어 다음달 외상체계지원단 수탁 운영기관을 공모한 뒤 이르면 5월께 지원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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